2016년 2월 15일 월요일

2014. 2. 14 백주년기념교회 설교

 
 
사도행전 21:7-14
by 이재철 목사님
 
 
목사님께서 21장 7-14절을 한 달이 넘게 설교하고 계신다 ㅎㅎ
이 8절을 이렇게나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 )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그 곳에 다시 돌아가면 바울이 죽게 될 것을 아는 사람들이
바울의 걸음을 계속하여 만류한다.
 
바울은 그들에게 말한다.
그 길을 알지만 은혜의 복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은 가야 한다고..
 
바울의 복음은 값싼 복음이 아닌 "은혜"의 복음이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의 십자가로 먼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시고
복음을 전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혜의 복음이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죽으러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했을까..
매일 희생과 순종을 회피하는 나에게는 그의 행동이 참 부럽고도 신기하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의 하나님은 저~~ 먼 그리스 신화 속이나
구름 위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바울에게 하나님은 성경 속 인물들만의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하나님이었던 것이다.
 
나도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베드로와 바울의 예수님이 아닌
 
나의 예수님, 나의 하나님을 찾고 싶다.
 
사순절 기간 동안 말씀 묵상을 통해
나의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
 
끝!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