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5일 목요일

2016. 2. 20 사명자반 6강

 

2/20에 서울 어딘가에서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시험을 끝내구 바로 교회로 갔다
 
이유는 사명자 반을 들으러..!
시험 공부 하고
또 시험 망치고 오느라
지친 내 마음에 말씀을 부어 주고 싶었다 : )
 
오늘 요약할 부분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 봉양을 부탁한다
 
그래서 그 후 몇 십년 동안이나 요한은 집에서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봉양하게 된다.
 
다른 제자들이 초대 교회를 만드는 일에 주역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또 교회 안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을 때
요한은 마리아를 돌보는 일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 일을 하지 못한다.
 
그 후 요한은 자신이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즈음
요한복음을 집필하게 된다.
 
예수님과 함께 한 사역은 단 3년.
하지만 예수님이 떠난 후 수 십년이 지난 후
그가 기록한 성경 책들은
아주 상세하며
주님께서 하셨던 말들을 다른 복음서들 보다
훨씬 더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주신 지상명령은
남들 보기에는 하찮게 보일지도 모르는
"봉양" 하나였지만
 
주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작은 지상명령"을
묵묵히 잘 견뎌냈기에
삶에서 주님의 음성을 이따금 다시 생각해 낼 수 있었다.
 
 
 
나의 삶의 현장을 소중히 지킴으로
내가 들었던 말씀들을
삶에서 기억해내자  
 
 
 
사명자는
자기 삶의 현장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이다 : )
 
열심히 살자!

 
 
 

덧붙여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 뒷모습 사진 ♡
 
 


댓글 1개:

  1. 주께서 바라시는 자신의 위치를 겸손히 받아드리고 동시에 하나님의 위치를 인정하는 우리가 되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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