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3일 일요일

2016. 3. 13 큐티 sena

 
 
예수님께서
새끼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라고 외친다.
 
 
구원하소서 라는 뜻이다.
 
 
부활절을 기다리는 이 사순절의 기간.
나는 다시 오실
예수님에게 무엇을 바라며
이 길에서 기다리고 있는 걸까? 
 
 
아무래도 취업일 것이다.
내 인생의 성공과 안녕..
 
언제 오실지 모르는 예수님의 재림을
나는 제대로 기다리고 있지 못하다.
 
삶의 욕심을 십자가 앞에 다 내다 버리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바른 마음으로  남은 사순절을 지내야 겠다.
 

2016년 3월 7일 월요일

2016. 3. 7 sena 큐티

 
 
요즘 나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다.
 
감사할 것 투성이었지만
하나님께 불평만 하고 지내온 것 같다
 
그 이유를 오늘 깨달았다.
 
하나님의 시선 보다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더 신경썼기 때문이었다.
 
 
다시 내 마음과 내 눈과 내 행동의 기준을
하나님께 두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을 평가하며
나 자신을 괴롭히는
 
이런 부정적인 나의 시선들을 버리고
사랑이 듬뿍 담긴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겠다 : )
 
 
사순절 기간의 반을 넘어서며..
또 한 번 다짐!

2016년 2월 27일 토요일

2016. 2. 27 유치부 공과공부 준비

내일이 드디어! ^^
우리 반 아이들을 보는 주일이다 : )
 
내일 아이들과 함께 배울 말씀은
야이로의 딸을 살려주신 예수님에 관한 얘기다.
 
 
야이로의 소중한 딸이 죽어가고 있었다.
예수님께 가 살려달라고 부탁드린 뒤
예수님이 야이로와 함께 집으로 가는 도중
예수님은 혈루병을 앓는 여인을 만나
시간을 잠시 지체하셨다.
 
 
이 때 야이로는 1분1초가 아까웠을 것이다.
그 지체되는 시간 동안 야이로는 결국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때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워 말라, 믿기만 하라"
라고 말씀하셨고,
 
야이로는 그 큰 두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낸다.
 
그리고 야이로의 딸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살아난다.
 
야이로의 마음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절망스럽고.. 그랬을지
너무나 이해가 간다.
 
 
하지만
두려움의 해결책은 바로 "믿음"이었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그 은혜를 믿고 나아갔을 때
딸이 살아나는 기적을
맛 볼 수 있었다.
 
두려움의 해결책은
믿음이었다..! 

2016년 2월 25일 목요일

2016. 2. 20 사명자반 6강

 

2/20에 서울 어딘가에서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시험을 끝내구 바로 교회로 갔다
 
이유는 사명자 반을 들으러..!
시험 공부 하고
또 시험 망치고 오느라
지친 내 마음에 말씀을 부어 주고 싶었다 : )
 
오늘 요약할 부분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 요한에게 어머니 봉양을 부탁한다
 
그래서 그 후 몇 십년 동안이나 요한은 집에서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봉양하게 된다.
 
다른 제자들이 초대 교회를 만드는 일에 주역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또 교회 안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을 때
요한은 마리아를 돌보는 일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 일을 하지 못한다.
 
그 후 요한은 자신이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즈음
요한복음을 집필하게 된다.
 
예수님과 함께 한 사역은 단 3년.
하지만 예수님이 떠난 후 수 십년이 지난 후
그가 기록한 성경 책들은
아주 상세하며
주님께서 하셨던 말들을 다른 복음서들 보다
훨씬 더 정확히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주신 지상명령은
남들 보기에는 하찮게 보일지도 모르는
"봉양" 하나였지만
 
주님께서 그에게 맡기신 "작은 지상명령"을
묵묵히 잘 견뎌냈기에
삶에서 주님의 음성을 이따금 다시 생각해 낼 수 있었다.
 
 
 
나의 삶의 현장을 소중히 지킴으로
내가 들었던 말씀들을
삶에서 기억해내자  
 
 
 
사명자는
자기 삶의 현장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이다 : )
 
열심히 살자!

 
 
 

덧붙여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 뒷모습 사진 ♡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2016. 2. 21 주일설교

 
 
 
 
사도행전 21: 15-16
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
주일 설교
 
 
 
 
드디어!!! 21장 15절로 넘어갔다 ㅋㅋ
거의 5주 넘게 7절에서 14절을 설교하셨는데
15절로 이제 넘어가게 되었다 : )
 
 
 
요즘 나의 고민은.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내 삶을 온전히 맡길까.
그 방법은 무엇이며
그 결단을 위해 필요한 주를 위한 나의 절대적 신뢰는 
어떻게 얻어질수 있을까 였다.
 
그래서 이 고민을
지난 유치부 교사 MT 때 선생님들께 처음 나눴는데
 
감사하게도 주님은
토요일 사명자반 강의를 통해
그 의미를 희미하게나마 알게 하시고
주일에는 내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다: )
 
사도행전 2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라는
말에 순종하여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임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죽음까지도 드리기로 결단한 후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이동한다.
 
본문에서는 나손이라는 사람이 가이사랴에서 아주 먼 곳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바울과 그의 일행 (십여명이 넘는) 들이
모두 머물 수 있는 자신의 집에 초대할 수 있도록
가이사랴까지 와서 바울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걸어간다.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일주일 정도의 기간에
머물 집까지
주님은 모두 준비해 주셨다.
 
아주 세심하고 작은 것 까지도!!
 
: )
 
 
요약 하자면!
 
Q. 주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기고 주를 위해 살면?
A.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에 가는 그 일주일 동안의 머물 집까지
나손이라는 사람을 통해 예비해 주실 정도로
주님께서는 우리의 길 하나하나를 준비해 주신다.


주님께서 우리 삶 속에 날마다 계속해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헤아려 볼 줄 아는 눈을 지니고 싶다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2016. 2. 18 묵상 <어린 아이처럼>




 
 
"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
 
 
 
 
갑자기 나의 보물이 생각났다
연말에 받은 편지들 : )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모습은
 
1.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2. 주님만을 찾고 의지하는 겸손함
 
 
순수함과 겸손함을 마음에 품길 소망하며
오늘 내일을 또 살아내야겠다!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2014. 2. 14 백주년기념교회 설교

 
 
사도행전 21:7-14
by 이재철 목사님
 
 
목사님께서 21장 7-14절을 한 달이 넘게 설교하고 계신다 ㅎㅎ
이 8절을 이렇게나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 )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그 곳에 다시 돌아가면 바울이 죽게 될 것을 아는 사람들이
바울의 걸음을 계속하여 만류한다.
 
바울은 그들에게 말한다.
그 길을 알지만 은혜의 복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은 가야 한다고..
 
바울의 복음은 값싼 복음이 아닌 "은혜"의 복음이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의 십자가로 먼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시고
복음을 전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혜의 복음이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죽으러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했을까..
매일 희생과 순종을 회피하는 나에게는 그의 행동이 참 부럽고도 신기하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의 하나님은 저~~ 먼 그리스 신화 속이나
구름 위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바울에게 하나님은 성경 속 인물들만의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하나님이었던 것이다.
 
나도 나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베드로와 바울의 예수님이 아닌
 
나의 예수님, 나의 하나님을 찾고 싶다.
 
사순절 기간 동안 말씀 묵상을 통해
나의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
 
끝!